[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3명이던 옴부즈만을 5명으로 위촉하여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기존 옴부즈만 3명의 임기 만료로 지난 22일 풍부한 현장경험과 높은 식견을 갖춘 전문가 5명을 금감원 옴부즈만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옴부즈만은 박도규 前 SC은행 부행장,  박재순 前 예금보험공사 부장,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 박태형 한국투자공사 상무이사, 이은영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 대표이다.

금감원은 이번 옴부즈만 증원은 금융소비자 권리 보호에 무게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기위해  증원했다며 특히, 금융소비자를 대변할 수 있는 시민단체 대표를 함께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옴부즈만은 임기 2년의 비상임 위원으로서 독립적·중립적 입장에서 금융감독원에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며,수시로 옴부즈만회의를 통해 금융감독원의 업무와 관련하여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을 건의하고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