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2대에 걸쳐 50년 간 한복을 제작하고 있는 ㈜인한복 김숙현 대표가 지난 20일 해랑화 브랜드 어린이 한복 작품 발표회를 가졌다.

(주)인한복 김숙현 대표가 해랑화 브랜드 어린이 한복 작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 인한복)
(주)인한복 김숙현 대표가 해랑화 브랜드 어린이 한복 작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 인한복)

발표회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카메라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인한복 김숙현 대표는 세탁해도 변형이 없고 구김 없는 재질이 사용된 원피스 한복을 선보였다. 패션한복 원단에는 조형예술가 유종욱 작가의 현대적 문양이 들어갔으며 한복은 원터치 버튼 형식으로 제작돼 편리성을 높였다. 한복의 원형은 최대한 살리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는 활동성을 강조했다.

김숙현 대표는 “한복의 전통미를 살리면서 현재의 트렌드에 맞는 패셔너블한 한복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없이 즐길 수 있는 의상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키즈한복 해랑화는 패션한복 보급의 출발점”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인한복 김숙현 대표는 대학에서 의류학을 전공하고 서울 광장시장 의료회사에서 원단, 디자인, 판매 등 관련 업무를 익혔다. 현재 한복을 제작하던 어머니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한복패션전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 중소기업진흥공단 벤처기업, KC인증 등을 받으며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