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20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4차 산업혁명 리더십, 생태·문화·스마트시티 워크샵’을 개최했다.

환경재단이 20일 오후 프레스센터 19층에서 4차 산업혁명 리더십 생태, 문화, 스마트시티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6.13 지방선거 당선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사진= 김아름내)
환경재단이 20일 오후 프레스센터 19층에서 4차 산업혁명 리더십 생태, 문화, 스마트시티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6.13 지방선거 당선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사진= 김아름내)

이날 6.13 지방선거 당선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은수미 성남시장, 이재수 춘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등 전국 지자체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미세먼지, 일회용 플라스틱, 물 문제를 해결하는데 4차산업이 활용될 것이다. 지방선거 당선인들이 업무로 분주한 가운데 특별한 기회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한국은 청년실업 1위다. 전세계 스타트업의 70%가 한국에서 불법이라 칭한다”며 “독점기업이 제대로 서비스하는 것을 들어본 적 없다. 중앙정부만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이 선진국의 결론이다. 결국 반드시 지방분권이 돼야한다. 지방중심의 혁신이 4차산업 제도혁신의 근간”이라며 지방정부의 재정적 자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환경재단이 20일 오후 프레스센터 19층에서 4차 산업혁명 리더십 생태, 문화, 스마트시티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6.13 지방선거 당선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사진= 김아름내)
환경재단이 20일 오후 프레스센터 19층에서 4차 산업혁명 리더십 생태, 문화, 스마트시티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6.13 지방선거 당선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사진= 김아름내)

3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좋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과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지방분권이야말로 대한민국의 핵심적인 과제라 생각한다. 워크숍에 도시재생, 스마트도시 등 보석같은 토픽들이 망라돼있다”며 끝까지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원순 시장은 “우리가 민선 7기, 지난 24년 경험을 토대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학습하고 토론해야하며 예측해야함을 말하는 것이다. 앞으로 서울시를 포함해 지방정부가 제대로 뿌리내리고 국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재선에 성공한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제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 미래역량은 과거학력과는 다른 새로운 학력, 인성을 키우는 것이라고 설정했다. 내용은 아직 못 채웠다. 내용을 채우고 학교, 교실에서 교육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우리지역 문제, 빅데이터로 해결하자 △오래된 미래도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승효상 건축가/ 이로재 대표) △미세먼지와 쓰레기, 스마트시티가 답이다 (안병옥 환경부 차관)  △성공하는 지자체장을 위한 3단계 기초전략(조유미 퍼블리시스원 코리아 대표) △기후변화시대, 에너지문제 짚어보기(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블록체인을 이용한 지역화폐 발행 성공전략(김문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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