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남, 박영숙, 정정엽, 류준화 작가 등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작가들과 미술계에서 주목 받는 젊은 여성작가들이 광주에 온다.

19일 미술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전시를 마치고 광주문화재단 후원으로 광주미디어큐브 338에서 오는 23일 오픈하는 ‘Woman + Body’ 전시를 위해 광주에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전시는 미국에서 귀국 후 광주대 외래교수로 있는 기획자 탁혜성이 주관한다.
 
몸을 주제로 작업하는 한국 여성작가들의 작품을 모으고 미국 WCA(Women’s Caucus for Art)단체 소속 작가들의 작품 중 한국작가 작품과 어울리는 작품 6점을 선 지명한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 Tanya Augsburg 교수가 공모를 통해 나머지 작품들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Woman + Body 전시는 여성 + 이라는 큰 타이틀 아래 여성의 시각으로 보는 여성의 몸을 표현한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변신- 성형, 트랜스젠더, 바디아트, 위장변이 - 등을 포함한 변형된 신체’, 그리고 여성작가의 시각으로 보는 남성의 몸이라는 세 가지 부제를 가지고 구성됐다. 전시는 오는 23일 오후 5시에 오픈해 116일까지 계속된다.
 
기획자 탁혜성은 서울 전시에서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의 도움으로 추첨을 통해 Lauri Edison 작가의 ‘Marlene Hoeber’가 오프닝 참석자중 한 명에게 증정됐다광주 전시에서는 Sheri Klein 작가의 ‘What Women Say and Think About Their Bodies’가 동일한 방식으로 증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총감독 탁혜성(070-7621-1757)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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