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금융감독원 국장이 고리 사채의 늪에서 고통받고 있는 서민층 등을 위한 머니 치유서 '머니 힐링'을 출간해 화제다.

조성목 금감원 국장은 저서를 통해 '대책 없는 채무에 대처하는 면제', '개인 회생' 등 전문가의 조언을 담아내 머니 지침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머니 힐링은 경제적 어려움과 이에 따른 고통을 일종의 '병'으로 정의했다.

각종 질환의 징후와 마찬가지로 판단력이 떨어지게 되고 절박함을 벗어나기 위해 더한 상처(빚)를 얻게 되기도 한다는 것.

상황에 따라서는 빚은 암 세포보다 번식 속도가 빠르고 본인 뿐 만 아니라 소중한 가족까지 어려움으로 몰고 갈 수 있기 때문에 어찌 보면 암 보다 훨씬 무서운 병이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특히 제때 치료 받지 않고, 고금리 사채의 덫에 빠지면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내몰리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사채, 카드 빚 등의 채무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힐링(healing;몸이나 마음의 치유)이 필요한 시대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병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그 병을 앓고 있는 것을 주변에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병은 자랑해야 낫는 다는 말이 있다. 그래야 자신에게 맞는 치유법과 고쳐줄 수 있는 전문가의 손길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머니 힐링이 다른 일반 경제 서적과 구별되는 것은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게하고 그에 따른 맥을 짚어 가장 적확한 처방을 내려 실제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사실이다.

국가에서 제공하는 각종 구제나 회생 방법부터, 부당한 피해를 입고 고통 받는 이들이 다시 공정하고 정당하게 자신의 권익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신용카드나 사금융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고자 고심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 평소 건강검진을 받듯이 본인의 재무상태도 금융 전문의로부터 정기적인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진단이 이뤄졌다면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처방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조성목 국장은 저서 출간과 함께 “필자가 금융감독원에서 서민금융지원업무를 떠나 타 업무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효과적으로 빚을 정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는다. 정부에서 만든 좋은 제도가 많이 있음에도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현재도 빚 때문에 자살하는 분들이 많은데 가계 빚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사채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환경이다. 특히, 사회에 진출하기 전부터 많은 채무를 떠안고 시작해야 하는 우리 대학생들의 현실은 더욱 가슴을 아프게 만든다. 피지도 못한 꽃봉오리가 병충해에 시달리며 떨어지고 있다. 이게 우리 자녀들의 문제다. 빨리 농약을 뿌려서 치유해야 한다. 치유가 늦으면 피지 못하고 떨어지는 꽃봉오리가 날로 늘어날 뿐이다"

" 더 많은 사회적 비용이 수반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일자리는 생각처럼 늘리기도 쉽지 않다. 복지로 모든 것을 해결하면 좋겠지만 정부 예산은 한정돼 있다. 미약한 힘이나마 빚으로 인해 고통 받는 분들을 치유하는데 보태고 싶어 대부업법 제정· 시행 10주년을 맞아 이 책을 쓰게 됐다”고 고언했다.

조성목 저자는 이러한 생각으로 이 책 머니 힐링과 더해 무료 신용조회 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신용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은 어렴풋이 알지만 자신의 신용상태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 이 책에 첨부돼 있는 무료 신용조회 쿠폰을 활용해 한 번이라도 본인의 신용도를 체크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이제 오랫동안 사채와 사투를 벌여왔던 저자의 임상경험과 성공사례들이 녹아있는 이 책 머니 힐링과 함께 보다 구체적인 해결 방안과 합리적인 치유책에 대해 알아보자.

 * ‘머니 힐링의 출간으로 발생하는 저자 인세 전액은 ()한국백혈병소아암 협회에 후원금으로 기부된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http://www.happybook.or.kr

출처: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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