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2(안정적)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18일 오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Aa2,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글로벌 충격에 대한 강한 경제적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고, 지정학적 리스크는 완화되었으나,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는 점, 재정개혁으로 재정 건전성이 강화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를 결정했다며, 향후 국가신용도 전망은 강점과 도전요인이 균형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재벌의 큰 영향력 등 부패에 대한 통제가 선진국보다 낮고, 고령화에 대한 정부의 총체적 대응이 보다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