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캠핑 초보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강 여름 캠핑장’이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26일까지 여의도(150개동), 뚝섬(130개동)에서 운영된다.

캠핑장을 이용하는 시민 (사진= 서울시)
캠핑장을 이용하는 시민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15일 오후 3시부터 ‘한강 여름 캠핑장’ 홈페이지(http://www.hancamp.co.kr) 에서 사전예약을 신청받는다. 7월 13일부터 8월 20일 내에 캠핑장을 이용하려면 6월 15일부터 예약을, 8월 21일부터 26일 내에 캠핑장을 이용하려면 7월 2일부터 예약하면 된다.

한강 여름 캠핑장은 주말(금·토·일) 및 공휴일 2만 5천원, 평일 1만 5천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텐트는 제공되며 필요한 캠핑 장비들은 저렴한 가격에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캠핑장 내 편의시설이 많이 보강됐다. 바비큐존은 캠핑장별로 3개씩 운영되며 테이블, 의자, 매트, 아이스박스, 랜턴 등 대여물품이 준비돼있다.

서울시는 한강 여름 캠핑장 운영 기간과 겹치는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진행한다. 시민들은 캠핑 외에도 물놀이, 음악회, 영화제, 수상레포츠 등을 즐길 수 있다.

안중호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시민들의 도심 속 피서지를 담당하는 한강 여름 캠핑장이 올해도 돌아왔다”며 “단 45일간만 즐길 수 있는 한강여름 캠핑장에 가족, 친구와 함께 나와 진정한 휴식의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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