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사 50,800명 대상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교육부는 6월 12일부터 '2018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7월 13일까지 전국의 1,20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 조사는 2007년부터 실시된 것으로, 주요 문항은 진로교육법에 따른 초·중등학교의 진로교육 관련 인력, 시설, 프로그램 운영 및 인식 등에 관한 것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올해 조사는 학교 진로교육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운영되는 지를 파악하기 위해 학교 진로교육 계획 수립 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 수렴, 프로그램의 다양성 및 취약계층의 특성과 요구 고려 여부 등을 묻는 문항을 신설했다.

조사대상은 초·중·고 1,200개 교의 학교관리자(교장, 교감), 진로전담교사, 학생, 학부모 등 50,800명이다.

학교는 초·중·고 각각 400개를 표집하고, 학생은 교당 1개 학급(20명 내외)을 선정한다. 학생(초6, 중3, 고2) 24,000명, 학부모 24,000명, 교원 2,800명 등이다.

조사내용은 학교 진로교육 환경(인력, 예산, 공간), 프로그램, 진로전담교사 역량 개발, 만족도 및 요구사항 등이며, 총 158개 항목을 온라인 웹 사이트를 통해 조사한다.

한편, '2017년 학생희망직업' 상위 10위를 보면 교사(선생님)가 초·중·고생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초등생 2위~10위는 운동선수, 의사, 요리사, 경찰, 가수, 법조인, 프로게이머, 제빵-제과원, 과학자 순이있다. 중등생 2~10위는 경찰, 의사, 운동선수, 요리사, 군인, 공무원, 건축가-건축디자이너, 간호사, 승무원순이었다. 고교생 2~10위는 간호사, 경찰, 군인, 기계공학기술자-연구원, 건축가-건축디자이너, 의사, 컴퓨터공학자-프로그래머, 교수-학자, 승무원 순이었다.

   

출처 교육부
출처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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