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이랜드파크가 신임 대표이사에 민혜정(50세)상무를 선임했다.

패션사업 법인에 이어 호텔레저부문에도 여성 전문 경영인을 선임한 것이다. 이에 기존 김현수 대표 체제에서 김현수, 민혜정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민혜정 대표이사는 1991년 이랜드 입사 후 주얼리 사업부 본부장, 이랜드리테일 잡화사업부 본부장, 이랜드리테일 의류사업부 본부장과 특정매입 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민 대표이사는 주얼리 사업부 본부장 역임 당시, 로이드, OST 등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주얼리 부문을 그룹의 주류 사업으로 안착시켰다. 그룹의 주성장 동력인 SPA 브랜드 미쏘, 슈펜 등 메가 브랜드 또한 안착시켜 브랜딩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랜드파크 민혜정 대표이사는 “켄싱턴호텔&리조트가 국내외 고객에게 사랑 받는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며 “더 많은 인재를 확보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이랜드파크 호텔레저부문은 국내 7개 특급호텔과 12개 리조트 및 해외지점 4개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