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사)국제지역학회(회장 이의영)는 지난 1일 경희대 오비스홀에서 ‘신통상정책과 국제개발협’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국제지역학회가 지난 1일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사진= 국제지역학회)
국제지역학회가 지난 1일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사진= 국제지역학회)

학술대회에는 발표자 및 토론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50여편의 논문이 발표·토론됐다.

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미경 이사장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조황희 STEPI(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 조충제 KIEP 연구조정실장이 축사했다. 각 기관에서 국제개발협력 담당 부서장들도 참석해 학계와 교류 협력의 틀을 구축했다.

글로벌경영대상 시상식도 함께 치러졌다. 대상은 현대자동차와 한국남동발전이었으며, 이원석 코트라 이사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제지역학회가 지난 1일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사진= 국제지역학회)
국제지역학회가 지난 1일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사진= 국제지역학회)

이의영 회장은 “현 정부 출범 후 남북관계의 획기적 개선과 이를 둘러싼 주요 국가와의 외교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이와는 별도로 신보호무역주의와 지역주의 흐름에서 새로운 국제협력이 요청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비중이 커져가는 국제개발협력은 신통상정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학회가 관련 기관들과 교류 협력하여 이론적 연구와 정책적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새로운 통상정책이 국가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하는 데에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KOTRA, KIEP, STEPI 등이 공동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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