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농심이 소비자 요청에 답했다. 용기면 '양념치킨 큰사발면'을 봉지면으로 출시한 것.

양념치킨 봉지라면을 출시한 농심 (사진= 농심)
양념치킨 봉지라면을 출시한 농심 (사진= 농심)

양념치킨큰사발면은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 소비자 인기를 매출액으로 실감했다. 출시 한달 만에 매출액은 20억 원을 넘어섰다.

농심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양념치킨면'의 맛과 조리 편의성을 높였다. 
4분 내외의 라면 조리시간이 길다는 젊은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해 면 굵기를 얇게하고 재료의 배합비를 조절해 금방 익으면서도 쫄깃한 면을 만들어냈다. 2분 30초면 맛있는 라면이 완성된다. 닭고기와 빵가루를 반죽해 만든 치킨볼을 제품에 추가했다.

양념치킨 큰사발면은 TV광고 없이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 입소문을 탔다. 온라인 시식평에서 소비자들은 ‘양념치킨의 맛과 향이 그대로 담겨있다’, ‘인생라면’이라며 호평했다.

농심 관계자는 “큰사발면 출시 이전 제품 설명회에서부터 대형마트 관계자들이 봉지면 출시를 건의해왔다”며, “여기에 소비자 요청이 이어지면서 봉지면 개발을 서두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두 제품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적극적으로 마케팅활동을 펼쳐 시장 인기 브랜드로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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