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금숙)가 양성평등 문화 조성과 인식격차 해소를 위해 ‘함성(함께하는 양성평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최금숙 회장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성평등 인식격차를 해소하고 사회 전역에 고착된 성차별적 고정관념의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2017년 지역별 성평등 수준 분석 연구 결과, 역사적, 경제적, 사회적 배경과 특성이 다르면 성평등 수준도 달랐다. 여성단체협의회는 17개 시·도 지역에서 여성지도자와 함께 시민을 댓아으로 셩평등 격차 해소를 위한 인식 개선 사업에 나선다.

“나부터 함성으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함성’ 서명운동과 대국민 온·오프라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 17개 시·도 지역 중 강원도(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 경상도(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전라도(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 3개 지역을 선정해 지역 내 직장인, 중·고등학생, 관련 기관 및 지자체 근무자를 대상으로 ‘함성’(함께하는 양성평등)으로 여는 미래 포럼과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 61개 회원단체는 3·8세계여성의 날 발족한 ‘#MeToo지원본부’에서 성폭력·성 착취, 직장 내 성차별로 야기되는 갑질 문화, 위계질서 상에 놓인 폭력과 임금격차 등을 신고·접수받아 가해자 처벌, 피해자를 지원·보호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