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보장성 강화-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상호 협조체제 구축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는 31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사업과 관련 상호 동반자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건보공단는 이날 오전 로얄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및 소비자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문재인 케어'를 집중 논의하고 이같은 노력하기로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5월 31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 소속 소비자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강보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5월 31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 소속 소비자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강보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강정화 회장은 “우리나라 건강보험 보장률은 수 조원의 재정투입에도 불구하고 수년째 답보상태이며 국민의 의료비 부담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번 문재인케어를 성공적으로 이행하여 건강보험 보장성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고, 건강보험이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토록 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높은 의료비 부담에서 벗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문재인 케어의 목표는 ‘건강보험 하나로’ 국민에게 충분한 의료를 제공하고, 의료계는 건강보험 수가만으로 의료기관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국민에게는 ‘의료정상화’, 의료계는 ‘경영정상화’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단은 문재인케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안정적 재정관리와 의료계를 포함한 이해당사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며 소비자, 시민단체와의 교류협력 또한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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