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편의점에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저트도 먹을 수 있어 가심비, 소확행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다. 커피, 케익 등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전문점 못지않은 퀄리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 CU의 작년 디저트 매출 신장률은 18.5%였으나 올해 1~5월은 전년동기 대비 235.6%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편의점에서 숙성커피부터 콜드브루까지…
편의점에서도 커피전문점 못지않은 프리미엄 캔 커피가 있다. 코카-콜라사의 프리미엄 캔커피 ‘조지아 고티카’는 최근 720시간(30일) 숙성한 빈티지 커피 열매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살린 신제품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빈티지 블랙 △빈티지 라떼 △빈티지 스위트 아메리카노를 선보였다.

조지아 고티카는 ‘좋은 커피 향이 좋은 커피 맛을 완성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깊고 풍부한 커피 향과 맛을 캔 커피에 담았다. 용량은 270㎖, 390㎖ 두 종류로 출시됐다.
 
콜드브루도 있다.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2종(아메리카노, 카페라떼)는 10기압 고강도 추출 과정을 통해 커피의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국내 유일하게 알루미늄 재질의 슬림 보틀 용기를 커피 시장에 도입했다. 용량은 265㎖이다.

전문 베이커리 못지않은 편의점 케이크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조각케이크도 카페, 베이커리 전문점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갖추고 있다.

CU의 ‘떠먹는 디저트 3종’은 촉촉한 케익에 부드러운 생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쇼콜라생크림 케이크’, 커피시럽을 머금은 부드러운 시트 위에 쿠키앤크림을 가득 올린 ‘쿠키앤크림 케이크’, 카라멜시럽을 머금은 부드러운 시트 위에 카라멜크림과 초코렛을 가득 올린 ‘밀크 카라멜 크림 케이크’로 구성됐다. 190g 중량에 기존 편의점 조각 케이크보다 30%가량 크다.

GS25 ‘유어스 로얄 티라미수’는 지난해 GS25 빵 제품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크림치즈의 풍미와 커피 원액의 진한 향을 즐길 수 있는 떠먹는 타입의 티라미수 케이크다.
‘로얄 티라미수 체리’는 로얄 티라미수의 후속 제품으로, 상큼한 라즈베리잼과 달콤한 체리크림이 조화를 이룬다. 체리크림 안에 체리알갱이가 들어 있으며 체리 모양이 그려진 초콜릿을 올려 시각적 이미지를 강화했다.

과일 디저트도 편의점에서…
프리미엄 과일 디저트도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
청과브랜드 DOLE(돌)은 최근 브랜드 내 최고 등급인 ‘스위티오’ 품종 열대과일을 활용한 ‘돌 스위티오 아이스바’ 3종(파인애플, 망고, 바나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브랜드에서 재배하는 최고급 등급의 과일에만 붙여지는 ‘스위티오’ 품종을 활용했다. 과일 원물의 함량을 높이고, 타사 제품 대비 두께를 두툼하게 해 열대과일의 풍미를 한입 가득 느낄 수 있다. 유행에 민감하고 취향이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빙과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국내에서 단독으로 출시됐다.

미니스톱은 과일디저트 ‘소프트 얼음딸기’를 선보였다. 신선한 딸기를 슬라이스한 후 급속냉동 처리해 맛과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소프트 얼음딸기’는 딸기 슬라이스 위에 유기농 목장의 원유를 함유한 ‘소프트크림 밀크’를 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