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 ‘HF’)는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이용자의 상환부담을 완화하는 ‘더나은 보금자리론’을 31일부터 출시한다.

‘더나은 보금자리론’은 보험업권, 농협·수협·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제2금융권의 변동금리·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상품이다. 5000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10% 포인트 완화(LTV 80%, DTI 70%)하고, 채무자의 월상환액 증가부담을 고려해 만기일시상환 비율을 50%까지 확대했다. 취약계층 대상자나 전자약정 등을 이용할 경우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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