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담배연기 없는 향기로운 세상 만들어 주세요” 금연퍼포먼스 인기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인천대표 건강브랜드 축제인 '제3회 금연체험대전'이 26일 월미 문화의 거리에서 7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한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아 열린 금연체험대전 행사는 해마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았다.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흡연과 심혈관질환으로 슬로건은 담배연기 없는 청정도시 인천이다. 생활수준과 의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육군 제17사단 군악대의 푸른 소나무 군가를 오프닝으로 청소년 밀리언 댄스 공연이 행사장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인천시청 두루미 어린이집 원아들의 “담배연기 없는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금연포퍼먼스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남동구민 풍물단의 행렬에 이어 “담배연기 없는 청정도시 인천”구호제창과 함께 2천여 명의 걷기행렬이 시작됐다. 신록이 짙은 오월,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삼삼오오 걷기 행렬이 길게 늘어졌다.

월미 문화의 거리 학 공연장에는 “흡연은 질병, 치료는 금연” 구호 제창과 함께 포토존 인증샷, 금연릴레이 포퍼먼스 등 긴 행렬이 이어졌다.

박판순 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금연환경 조성을 통하여 '담배연기 없는 청정도시 인천'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3회 금연체험대전'이 26일 월미 문화의 거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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