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남 회장 "4차 산업혁명 준비하고 선도할 수 있는 학회로"
'2018년 생산성 CEO 대상' 현우산업(주) 문병선 대표 수상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생산성학회(회장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는 25일 오후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벤처관)와 교육관에서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문형남 한국생산성학회 회장.
문형남 한국생산성학회 회장.

문형남 한국생산성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연구하는 산업계, 학계, 연구원 등에 있는 회원의 논문 27편을 8개 세션에서 발표하고 토론한다"며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깊이있는 토론과 학문 발전의 장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과 박경미 의원은 서면으로 학술대회를 축하했다.

신경민 의원은 “생산성학회의 춘계학술대회 개최를 축하드린다.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위해 국가 차원의 정책 방안과 대응 전략, 관련 발표를 귀담아 듣고 함께 고민하겠다”고 했다.

박경미 의원은 “생산성학회 춘계학술대회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관련 정부 부처의 제도적 개혁을 북돋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저 역시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로서 학술대회에 논의된 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생산성학회가 25일 숭실대 벤처관 및 교육관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김아름내)
한국생산성학회가 25일 숭실대 벤처관 및 교육관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김아름내)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물리·화학·수학, 공학·기술, Bio, 예술, 경영, 경제, 역사, 법률 등을 융복합해야하며, 앞으로는 인간의 편리가 아닌 생존을 위한 기술 개발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2018년 생산성 CEO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상은 PCB(인쇄 회로 기판) 제조업체인 현우산업(주) 문병선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문병선 대표는 1987년 7월, 회사 설립 이래 31년간 지역경제 발전과 함께 생산성 향상과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한국생산성학회가 25일 숭실대 벤처관 및 교육관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김아름내)
한국생산성학회가 25일 숭실대 벤처관 및 교육관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김아름내)

현우산업은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및 생산성 혁신에 노력한 결과 현재 고객사인 LG전자, LG디스플레이등으로부터 인정받아 협력사 품질부문 최우수상과 품질혁신 우수상, 2001년 300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17년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문병선 대표는 “앞으로도 지금까지 성과 그대로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생각하는 모범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는 노경호 대림대 교수, 이충형 남서울대 교수, 문명 성균관대 박사과정, 안철옥 고려대 박사과정 등 4명이 수상했다. 

우수논문상은 XN시스템즈 김형정 대표가 3년째 대학원생 학업 성취와 학문장려를 위한 한국생산성학회에 장학금을 기부하여 제정됐다. 생산성학회는 김형정 대표의 뜻을 받아 대학원생 우수 논문을 선별해 논문상을 시상한다.

아울러 요타 코포레이션 기술고문 이충형 교수와 ㈜GDS 김대유 대표는 올해 학술대회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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