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관광·이야기 등 주제별 공모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통영 폐조선소를 세계적인 명소로 되살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일반 국민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국제공모와 별도로 5월 25일부터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일반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주제는 ‘도크 및 크레인 문화·관광 자원화 방안’, ‘부지내 상징물(랜드마크) 건립방안’, ‘대상지 접근 교통체계 방안’, ‘원도심 재생을 위한 이야기구성(스토리텔링)’이며, 이외에도 사업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는 자유롭게 제안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10월 14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idea.tongyeong-regeneration.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에서는 설계경쟁에 참여할 7개팀이 5월 25일 확정됐다.

지명 초청된 팀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하며, 최종 마스터플랜 당선작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조선업 침체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을 세계적 문화·관광·해양산업 명소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많은 국민들이 통영 도시재생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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