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조원 규모 해외투자 외화출납·외화계좌 관리 수행...…3년 계약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이 외화금고은행에 KEB하나은행을 선정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3년이며 1년 단위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5월 24일, 국민연금공단 본부(전주시 덕진구)에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왼쪽)이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오른쪽)과 외화금고은행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민연금공단)
5월 24일, 국민연금공단 본부(전주시 덕진구)에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왼쪽)이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오른쪽)과 외화금고은행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민연금공단)

공단은 24일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공단 본부에서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과 외화금고은행 계약을 체결했다.

외화금고은행은 기금의 해외투자에 따른 외화출납, 외화계좌관리, 외화 단기자금 평잔 한도관리 등 업무를 수행한다.

김성주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해외투자 규모를 감안해 세계 최고 수준의 외화 보관업무를 수행하며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인 국민연금기금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2월 말 현재 기금 적립금 624조 원 중 179조 원을 해외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세부자산은 주식 110.7조 원, 채권 23.3조 원, 대체투자 44.7조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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