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교보생명이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교보생명은 인슈어테크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카카오페이 인증을 도입했다. 공인인증서나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 이용자 누구나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가능하다.

교보생명에서 보험계약대출을 받으려는 보험소비자는 교보생명 모바일 접속 후 카카오페이 인증으로 본인확인을 받고 보험계약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카카오톡으로 전달된 메시지를 통해 전자서명(비밀번호)을 입력하면 인증이 완료된다.

또 교보생명 모바일창구 앱 첫 이용시, 공인인증서 대신 카카오페이 인증과 휴대폰 인증만으로도 간편인증(지문인증, PIN인증)을 등록할 수 있다.

향후 교보생명은 ‘카카오머니 송금’을 활용해 보험료 납부나 보험금, 보험계약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청구서도 등기우편 대신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도록 ‘청구 알림톡’을 도입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페이 인증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와 협업을 통해 고객접점에서 혁신적인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