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제 25대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신임사장의 취임식이 17일 오후 4시 공사 원주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17일 오후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에서 안영배 신임사장 취임식이 열렸다. 안영배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신임사장은 “국내관광산업의 더딘 성장, 안정적인 재원 미확보, 준정부기관 변경 등 그동안 공사가 조직의 성장을 위한 계기를 좀처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새로운 CEO 취임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안 사장은 “한편으로는 한반도 평화의 시대 임박, 여가와 행복, 여유를 상징하는 관광과 여행의 역할 증대, 공공 부문의 역할 강조 등으로 국민기업에 부합하는 공사의 역할이 크게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안 사장은 여행이 삶에 주는 새로움, 나눔, 보람을 언급하며 “새로운 트렌드에 적응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관광산업에 새바람을 일으키는 공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공사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제안들을 검토해 빠른 시일 안에 공사의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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