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눈길 끄는 서울 부티크 호텔 어디?
  • 신은세 기자
  • 승인 2018.05.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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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서울 도심지 곳곳에 부티크 호텔이 연달아 문을 열었다. 기존 특급 호텔과 비교했을 때 가격뿐만 아니라 색다른 분위기와 콘텐츠로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새로운 부티크 호텔은 서울 명동, 홍대 일대에 자리잡으면서 쇼핑, 외식, 뷰티, 엔터테인먼트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레스케이프(L'Escape), 신세계조선호텔의 첫 독자 브랜드 (신세계조선호텔 제공)
레스케이프(L'Escape), 신세계조선호텔의 첫 독자 브랜드다. 호텔콘셉트를 보여주는 일러스트 (신세계조선호텔 제공)

오는 7월 서울 중구 퇴계로에 오픈을 앞둔 신세계조선호텔의 독자 브랜드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L'Escape)’는 서울의 한가운데에서 로맨틱한 파리의 무드를 느낄 수 있는 콘셉트로 2040 소비층을 이끌 예정이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프랑스 파리를 모티브로 구현한 국내 최초의 어반 프렌치 스타일의 호텔이다. 호텔명 레스케이프(L'Escape)는 프랑스어 정관사 ‘르(Le)’와 ‘탈출’을 의미하는 ‘이스케이프(Escape)’의 합성어다. ‘일상으로부터의 달콤한 탈출’을 꿈꾸는 소비자를 위해 차별화된 콘셉트로 꾸몄다.

프랑스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의 대가인 자크 가르시아(Jacques Garcia)가 19세기 파리 귀족사회의 영감을 받아 설계한 레스케이프 호텔은 우아함을 담은 객실 디자인은 물론 독특하고 감각적인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전 세계 유명 레스토랑 및 바와 협업한다. 홍콩 최고의 모던 차이니스 레스토랑인 ‘모트 써티투(Mott 32)’와 ‘팔레드 신(Palais de Chine)’ 협업으로 뉴욕과 홍콩 스타일을 조합한 세련된 중식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또 런던을 크래프트 칵테일의 성지로 이끈 유명 바텐더 알렉스 크라테나(Alex Kratena)와 시모네 카포랄레(Simone Caporale)의 칵테일을 ‘마크 다모르(Marques d'Amour)’ 바에서 만날 수 있다.

그 외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과의 제휴를 진행 중인 호텔 최상층의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명품 프렌치 디저트를 선보이는 티 살롱, 국내 커피 매니아들에게 사랑받는 유명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커피스테이션, 투숙객 전용 라운지인 ‘라이브러리’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신세계조선호텔은 레스케이프 호텔의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오픈했다. 사전 예약은 5월 말 오픈 예정인 레스케이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신세계조선호텔 레스케이프 관계자는 “기존의 부티크 호텔은 단지 고급 호텔보다 좀 더 저렴한 호텔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면, 최근 오픈하는 부티크 호텔은 그 호텔에서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분위기와 즐길 거리가 큰 특징”이라 설명했다.

이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소비하지 않더라도 도심 속에서 즐기는 충분한 휴식은 물론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희소성 있는 미식 브랜드, 흥미로운 콘셉트의 호텔 인테리어 등 새로운 경험 중심의 여가를 찾는 트렌드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홍대에 등장한 부티크 호텔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RYSE, Autograph Collection)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30개 브랜드 포트폴리오 중 가장 개성이 강한 브랜드다.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홍대 지역의 ‘청년 문화’(Youth culture)와 ‘예술’(Art) 감성을 반영한 콘셉트가 특징이다. 전체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은 베를린의 소호 하우스 설계를 맡았던 세계적인 디자인 건축 기업 ‘미켈리스 보이드’(Michaelis Boyd)가 참여했다. 호텔의 모든 공간은 세계 각지의 크리에이터, 예술가, 음악가들이 문화와 공간을 향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 272개 객실은 6가지 타입으로 나뉘며 각 객실에는 블루투스 스피커 붐 박스(Boombox)와 패션 브랜드 이세(IISE)가 디자인한 목욕가운이 비치된다.

특히 국내외 아티스트가 인테리어에 참여한 4개의 아티스트 스위트는 객실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꾸며졌다.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매칸(Maekan), 설치미술가 박여주, 사진작가 로랑 세그리셔(Laurent Segretier)와 페인팅 아티스트 찰스 문카(Charles Munka)가 각각의 아티스트 스위트를 디자인했다.

이외에도 스트리트 패션 편집숍 웍스아웃, 아라리오 갤러리, 샌프란시스코의 베이커리 카페 타르틴이 입점했다. 루프탑은 청담동 바 르 챔버의 바텐더와 협업한 루프탑 바 & 라운지 ‘사이드 노트 클럽(Side Note Club)’이 들어섰다.

롯데호텔의 ‘L7 홍대’도 대표적인 도심 부티크 호텔이다.

L7 홍대는 미술, 음악,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아티스트 및 콘텐츠 창작자가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자유분방한 놀이터의 콘셉트를 강조했다.

지상 22층 규모에 싱글베드 3개로 구성한 트리플 타입부터 테라스가 있는 로아시스 스위트까지 총 340개의 객실을 갖췄다.

‘야외에서 즐기는 로컬 오아시스’라는 뜻을 담은 ‘로아시스 스위트(Loasis Suite)’는 객실과 테라스가 일자로 이어진다. L7 홍대의 최상층부에는 루프톱 바와 수영장이 있다. 기존 명동과 강남에는 없던 루프톱 바 '플로팅(Floating)'과 루프톱 수영장은 디제잉과 유명 뮤지션의 공연, 트렌디한 풀 파티가 펼쳐진다.

이 외에도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인프렌즈 L7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가 입점했으며 2층 전체를 ‘BT21’존으로 꾸몄다. 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 ‘피프티 피프티’, 브이알 테마 파크 ‘히트브이알’ 등 매장도 입점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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