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제15회 자동차의 날’기념식이 11일 코엑스호텔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완성차와 부품업계 대표 등 자동차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좌로부터)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부회장,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우영 회장,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영섭 이사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한국지엠 카허카젬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 현대차 정진행 사장, 르노삼성 도미닉시뇨라 사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김용근 회장, 쌍용차 최종식 사장,  국토교통부 김채규 국장 (11명)(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제공)
(좌로부터)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부회장,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우영 회장,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영섭 이사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한국지엠 카허카젬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 현대차 정진행 사장, 르노삼성 도미닉시뇨라 사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김용근 회장, 쌍용차 최종식 사장, 국토교통부 김채규 국장 (11명)(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제공)

이번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는 ㈜선일다이파스 김영조 회장(은탑  산업훈장)을 비롯하여 총 33명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선일다이파스 김영조 회장은 자동차용 볼트·너트의 생산기술을 자립화하고 설비를 국산화하여 자동차파스너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기존 수입가 대비 판매단가를 1/3 수준으로 절감하는 등 국산자동차 생산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모범적인 노사를 이끈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현대자동차(주) 박정길 부사장은 고강성 차체설계 기술 및 핫스템핑 공법을 개발하고, 아이오닉(전기차), 넥소(수소차) 등 친환경·자율주행차 개발을 성공시킴으로서 미래 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친환경·자율주행 자동차 부품개발 공로를 인정받은 김광식 ㈜현대포리텍 대표이사와 자동차공장내 생산성 향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장성호 쌍용자동차(주) 상무가 각각 수여 됐다.
 
이 날 행사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자동차 산업이 경쟁국 대비 늦은 출발과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등에도 불구하고 명실상부한 국가경제의 중추로 자리 매김한데 대한 자동차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등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글로벌 경쟁심화에 주력시장에서 판매부진이 지속되는 등 급속히 변화하는 환경에서, 우리 자동차 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도산업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 했다.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수개월 간 우리 자동차산업의 최대 현안인 한국GM 경영위기 상황도 원만히 타결되어 정상화 기반이 마련되었고, 중국시장도 회복세에 들어서고 한국자동차산업을 더욱 계승발전 할 것” 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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