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체현재 기자] 담양군 대표 브랜드인 '대숲맑은 담양 쌀'이 올해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9일 담양군에 따르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은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쌀 관련 6개 전문기관의 평가로 이뤄졌다. 평가는 시중 판매처에서 두 차례에 걸쳐 무작위로 구입한 시료를 대상으로 식미, 품위, 품종 혼입률, 중금속오염도, 잔류농약검사, 서류 및 현장평가 등 2개월에 걸쳐 실시했다.

담양군은 "담양군 농업인과 금성농협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대숲맑은 담양쌀'이 도내 간척지 쌀의 특권이었던 전남 고품질 쌀 브랜드 평가에 8년 연속 상위권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용익 담양군수 권한대행은 "'담양 농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고 더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과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된 '대숲맑은 담양 쌀'은 2,500만 원의 시상금과 전라남도의 홍보 지원은 물론 대한민국 명품쌀 중앙평가에 출전할 자격을 부여받게 됐다. 

'대숲맑은 담양 쌀'이 올해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담양군 제공)
'대숲맑은 담양 쌀'이 올해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담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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