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은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문화교육 프로그램인 ‘우리 아카데미’ 2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결혼이민자 대상 문화교육 프로그램 실시(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결혼이민자 대상 문화교육 프로그램 실시(사진=우리은행 제공)

5월 8일부터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6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필라테스 수업과 천연비누 및 화장품 만들기 수업으로 진행되며, 교육비와 재료비 일체는 지원된다.

지난해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23명 전원이 공예 자격증을 취득하여, 오는 6월부터는 복지관이나 방과후 교실 등에서 공예 강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소통능력 향상은 물론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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