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벡스코에서 47개국 1,200개사 참여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국제 방송영상콘텐츠 견본시인 ‘부산콘텐츠마켓(BCM) 2018’이 5월 9일 개막, 오는 12일까지 4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이하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제12회를 맞이한 부산콘텐츠마켓은 우리 방송영상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선보여 해외 수출을 촉진하는 한편, 최신의 방송 현안을 공유해 방송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억 5천만 달러의 방송콘텐츠 거래를 목표로 하는 올해 행사에는 총 47개국 1,200개사의 구매자 및 판매자 3,20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해외에서 400여 개사, 6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방송콘텐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신규 구매자 유치에 주력한 결과, 러시아의 시티시 미디어(CTC Media), 스페인의 공영방송사(RTVE), 우크라이나의 티브이 우크라인(TV Ukraine), 이란 오미드 티브이(Omid TV) 등이 새롭게 참여한다.

부산콘텐츠마켓에서는 국내 방송업체의 해외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최신 방송산업의 흐름을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문체부 나종민 제1차관은 “부산콘텐츠마켓은 해외에서 개최되는 방송영상마켓에 참여하기 어려운 중소 제작사들이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우리 방송산업의 해외 진출을 통해 방송영상시장을 활성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부산콘텐츠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고 (사)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가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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