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커뮤니티센터와 도시재생 연계형 사회적 기업 육성"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진주옥봉지구’를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재생 참모델로 개발한다고 3일 밝혔다.

LH는 주민공동체의 구심점이 될 커뮤니티센터와 도시재생 연계형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해 진주옥봉지구를 도시재생의 참모델로 개발한다. 5월 2일(수) 박상우 LH 사장(사진 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양옥순 마을활동가(사진 오른쪽 첫 번째)와 함께 진주옥봉 새뜰마을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LH)
LH는 주민공동체의 구심점이 될 커뮤니티센터와 도시재생 연계형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해 진주옥봉지구를 도시재생의 참모델로 개발한다. 5월 2일(수) 박상우 LH 사장(사진 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양옥순 마을활동가(사진 오른쪽 첫 번째)와 함께 진주옥봉 새뜰마을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LH)

커뮤니티센터는 지난해 12월 착공했으며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총 면적 466㎡, 2층 규모로 1층에는 마을 협동조합인 옥봉 집수리단과 마을기업의 창업공간이 배치된다. 2층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마을 사랑방과 마을공동체의 주요 수입원이 될 음식점,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음식점과 카페는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한다. 수익은 마을커뮤니티센터, 마을정비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옥봉집수리단은 LH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성원 대부분은 집수리 기술을 보유한 마을주민으로 구성됐다. 향후 수리단 업무는 집수리 사업까지 확대해 구성원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LH가 진주시로부터 수탁받아 추진 중인 옥봉 새뜰마을 사업은 전국 68개 사업 중에서 A등급을, 비봉새뜰마을 사업은 S등급을 받아 사업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H와 진주시는 새뜰사업 외에도 폐교된 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청년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충효교육관 건립, 마을보행로 정비, 금산공원 빈집정비 등 쇠퇴한 구도심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박상우 LH 사장은 “LH가 보유한 자산과 모든 업무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옥봉이 혁신도시와 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LH형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실현의 참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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