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평가 912.43점...국토부, 내주 지정 예정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경기도 파주 운정~ 서울 강남 삼성 간을 연결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우선협상대상자에 신한은행 컨소시엄((가칭)수도권광역급행철도에이노선㈜)이 내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평가 결과 경쟁 컨소시엄(865.87) 보다 더 높은 점수(1,000점 만점 중 921.43) 받아, 해당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다음 주에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은  파주 운정~일산~서울역~삼성 간 43.6km구간으로 총사업비) 3조 3,641억원을 투입 BTO-rs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노선도(안)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노선도(안)

이 노선은 현 도시철도의 약 30km/h 수준보다 빠른 표정속도 100km/h로 서비스된다. 이에 따라 일산~삼성역 기존 전철은 80분이 소요되나, 광역급행철도 20분 소요된다.

신한은행 컨소시엄은 신한은행(대표), 칸서스자산운용(주), 도화엔지니어링, 신우이엔지 등(시공사) 대림산업, 대우건설, SK건설, 한진중공업 등이 출자자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5월 초 정부협상단을 구성하여 협상에 착수하고,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 체결 및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삼성~동탄 구간 39.4km은 재정사업으로 2017년 4월부터 건설 중이며, 이 구간이 먼저 개통되면 A노선 사업자가 운영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