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깨끗한 나라는 25일 충북 음성에 기저귀 신설비 공장을 준공식을 진행했다.

충북 음성 기저귀 신설 공장은 총 투자액 270억, 3.3만m2(약 1만평) 규모로 조성됐다. 월 2천만 개의 아기기저귀를 생산할 수 있는 제조설비를 갖췄다. 깨끗한나라의 아기기저귀 생산능력은 월 5천만 개가 됐다.

신설공장에는 국내 최초로 차별화된 팬티형 기저귀 생산설비가 도입됐다. 높아진 기저귀 흡수력과 초슬림하며 신축성이 뛰어나 아기 체형에 구분하지 않고 편하게 입을 수 있다.

공장은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 시스템도 갖췄다. 국내 최초로 폐기물을 알약형태로 압축 배출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폐기물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생산시설과 자재, 물류 공간을 철저히 분리시키고, 온도 및 습도를 자동 조절하여 생산한 제품에 이물질 혼입을 철저히 방지했다. 친환경 바닥자재를 사용해 화학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고 신축 공장 벽체에는 불연성 자제를 사용해 화재에도 안전하도록 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신기술 및 신설비 도입을 통해 제품의 생산성 및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제조 전단계에 걸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하여 환경을 보호하는데 주의를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5월, 디오가닉 팬티와 리얼코튼 썸머팬티를 선보인다.
지난 3월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닷컴과의 MOU 체결과 관련, 중국을 중심으로 아기 기저귀 매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