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2017년 9월 개관한 세계 최대의 새활용 복합 공간인 ‘서울새활용플라자’가 5월1일부터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새활용플라자에서 진행되는 모든 시민 참여 프로그램에서 종이컵, 페트병 등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새활용플라자 내 상점에서는 물품 판매시 1회용 비닐봉투를 제공하지 않으며, 카페에서는 머그컵 사용을 원칙으로 하는 것.

서울새활용플라자에 따르면, 방문객을 대상으로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도록 홍보를 거쳐 음료 할인 또는 리필 서비스 제공을  통해 1회용 컵 사용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야외 마켓 행사시에도 상품 구매시 1회용 비닐봉투를 제공하지 않고 대신 장바구니를 준비하도록 사전 홍보하고, 1회용 식기 대신 ‘그릇 대여소’ 를 마련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