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맞아 "어려운 형편으로 수술받지 못하는 장애아동에 의료비 후원금 모집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밀알복지재단이 ‘웃어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밀알복지재단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웃어요' 캠페인을 펼친다.'웃어요' 캠페인 참여하는 배우 정소민 (사진=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웃어요' 캠페인을 펼친다.'웃어요' 캠페인 참여하는 배우 정소민 (사진= 밀알복지재단)

‘웃어요’ 캠페인은 가정형편으로 치료나 수술을 받지 못하는 선천성, 후천성 안면장애아도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안면장애는 꾸준한 치료나 수술을 받으면 완치까지 가능한 경우가 있다.
선천성 구순구개열로 태어난 하은이(가명)는 시기적절한 수술과 치료를 통해 상태가 완화됐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안면장애는 겉으로 드러나는 장애라는 점 때문에 신체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우울증이나 대인기피, 자신감 결여 등 심리적 문제에도 시달리기 쉽다”며 “이중으로 고통을 겪는 안면장애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웃어요 캠페인 응원영상에는 배우 정소민이 참여했다.
정소민은 “우리가 아이들에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준다면 아이들이 밝고, 행복하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캠페인 참여로 안면장애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참여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 안면장애아동들에게 검진, 수술비, 교정치료비, 재활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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