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해남군은 녹차체험을 위해 두륜산 도립공원에 조성된 녹차밭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체험 참가를 위해서는 도립공원관리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채취에 필요한 바구니를 받아, 도립공원 녹차밭에서 잎녹을 채취하면 된다.

두륜산 녹차밭에서는 직접 찻잎을 따서 도립공원관리사무소 2층 체험실에서 녹차를 가공해 가져갈 수 있다.

체험비는 채엽 5천 원, 덖음 5천 원으로 체험실에는 덖음과 유념 등에 필요한 가공시설이 갖춰져 있어 잎녹을 녹차로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만든 차를 시음할 수 있는 음다실도 운영되며, 단체 신청이 있을 때 다도체험도 가능하다.

체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도립공원 두륜산 자락에 조성된 녹차밭은 2만8천200㎡에 14만 주의 녹차나무가 식재돼있으며 지난 2006년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문의 061-530-5957) 

5월 한 달간 두륜산 녹차밭이 개방된다.(해남군 제공)
5월 한 달간 두륜산 녹차밭이 개방된다.(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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