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서울시 서초구 일대 노후간판 250개가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된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방배로' 구간과 '양재 말죽거리' 일대를 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하고 노후간판 등을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으로 새로 단장하는 간판개선사업을 올 10월까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방배동 함지박사거리부터 이수교차로까지 이르는 방배로 양방향 630m의 150개 점포와 양재역 인근 이면도로인 남부순환로356길, 강남대로30길, 강남대로34길 일부 양방향 600m의 100개 점포 등 총 250개 점포다.

서초구는 "총 사업비 6억여 원을 들여 점포당 1개 간판에 최대 250만 원의 간판개선비용을 지원하며 추가 비용 발생 시 점포주가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산뜻하고 쾌적한 거리는 주민의 행복도를 높여 거리 전반의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품격 있는 거리 '클린 서초'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서초구 일대 노후간판 250개가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된다.
서울시 서초구 일대 노후간판 250개가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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