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소주 세계화’에 대한 포부를 밝힌 후 해외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가 캄보디아 최대 명절 EDM 행사에 메인스폰서로 나섰다 (사진=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캄보디아 최대 명절 EDM 행사에 메인스폰서로 나섰다 (사진=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캄보디아 명절 쫄츠남(Chaul Chnam)을 맞아 4월 6~8일 프놈펜에서 EDM 페스티벌 ‘JINRO present Water Sensation 2018’에 메인스폰서로 나섰다.

행사에는 한국, 영국, 태국 등 총 8개국 DJ 18명 외에도 현지 아이돌 그룹 2개팀, 퍼포먼스팀인 레이저몬스터, EDM바이올리니스트 및 한국 아이돌 그룹 출신의 문준영(전 제국의아이들), RANA(전 나인뮤지스)등이 출연했다. 행사기간 관객 16,000여명이 몰렸다.

하이트진로는 행사장 내에 진로 VIP존과 세일링 부스, 진로 칵테일 부스 등을 운영하며 브랜드를 알렸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캄보디아는 소주의 세계화가 가장 뜨겁게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 중의 한 곳”이라면서 “한류와 현지화 마케팅을 통한 투 트랙 전략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소주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쫄츠남은 우리나라 음력 설 명절과 비슷한 동남아시아 일대의 명절이다. 캄보디아에서는 매년 4월 14일~16일이 공휴일로 지정돼있지만 다수의 캄보디아인들은 고향을 방문하기 때문에 보통 7일간 연휴가 지속된다. 쫄츠남은 1년 중 가장 더운 날이자 새해이기 때문에 서로에게 물을 뿌리고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다. 태국에서는 쏭크란이다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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