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6월까지 일자리 추천서비스 시범 운영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신중년 일자리’를 찾아준다.

국민연금공단은 10일 국민의 소득보장 강화를 위해 현재 시행하는 노후준비서비스에 일자리 추천서비스를 추가해 4월부터 6월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제공)
(국민연금공단 제공)

일자리 추천서비스는 소득활동을 희망하는 신중년에 가입이력, 연봉 등 희망사항을 반영한 적합한 사업장 정보를 안내한다.

노년기 진입 직전인 일명 ‘신중년’은 50~64세 연령층으로 2018년 1월 현재 약 1,166만 명이다.

공단은 170여만 개 국민연금 사업장 중 최근 퇴사 신고가 접수된 법인사업장 자료와 매일 업데이트 되는 6만여 개의 워크넷 구인정보를 연계, 분석해 채용가능성이 높은 일자리 DB를 구축했다.

소득활동 희망자는 시범운영 기간 전국 16개 지사에서 노후준비 전문상담사가 제공하는 일자리 추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7월부터는 일자리 추천서비스가 전국 109개 지사로 확대된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일자리추천서비스가 국민의 활력 있는 노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노후준비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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