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등 신설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10일 이전 신축 개원했다. 안성병원은 이번 신축 이전으로 병원 규모 150병상에서 300여병상으로 2배로 확대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할수 있게 됐다.

안성병원은 지난 2015년 12월 첫 삽을 뜬 뒤 26개월간 민간투자(BTL)방식으로 건립됐다. 사업비는 534억 원이 투입됐으며, 2만2,741㎡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건축연면적 2만9,653㎡규모로 308병상을 갖췄다.옛 의료원에 비해 부지는 1만4,356㎡, 건축면적은 2만1,317㎡, 병상수는 157병상이 늘었다.

이번 이전 신축과 함께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등이 신설되어 재활센터 운영이 가능해졌다. 또한, 인공관절 분야 전문의를 보강해 수술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인공관절센터를 설치하여 특화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안성병원은 앞으로 인공관절전문센터, 재활치료전문병원, 복강경 전문센터 등 지역수요를 반영한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례식장, 주차 공간 등도 2배 이상 확충됐다.

시설을 보면 ▲지하 1층 장례식장 ▲지상 1층 외래진료부, 응급의료센터, 건강검진센터 ▲지상 2층 수술실, 중환자실 ▲지상 3층 재활병동 및 재활치료부 ▲지상4~5층 입원병동 ▲지상6층 식당 등을 갖췄다.

이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이전 신축 개원식에는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김학용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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