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서울시-SK E&S-사회복지공동모금회-공공보건의료재단 민관협력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환경재단이 미세먼지에 취약한 소아천식환자가 18세가 될 때까지 의료비, 미세먼지측정기 등 환경개선지원금을 준다.

(왼쪽부터) ‘소아천식 어린이 지원사업’ 업무협약에 참여한 이영문(서울특별시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이사), 김연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윤준병(서울시 행정1부시장), 유정준(SK E&S 대표이사), 최열(환경재단 이사장)  (사진= 환경재단)
(왼쪽부터) ‘소아천식 어린이 지원사업’ 업무협약에 참여한 이영문(서울특별시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이사), 김연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윤준병(서울시 행정1부시장), 유정준(SK E&S 대표이사), 최열(환경재단 이사장) (사진= 환경재단)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9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소아천식 어린이 지원을 위해 친환경에너지기업 SK E&S,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소아천식 어린이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소아천식 어린이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환겨재단, SK E&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시행했다. 1기 모집을 통해 총 25명을 선정, 치료비와 천식유발인자를 제거하는 맞춤형 생활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환경재단, 서울시, 민간기업 ‘SK E&S’,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 등 민관협력을 확대해 ‘저소득 소아천식환자’ 30명을 추가 선정한다. 5월부터 환아 55명을 선정해, 만 18세가 될 때까지 월 25만원 내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2세 이하 저소득층 소아천식환자 및 의심자다. 해당 어린이는 만 18세까지 매년 정기검진을 실시한다.

의료비지원 대상 접수는 4월 20일까지 동주민센터나 보건소를 통해 서울시로 신청하거나, 환경재단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최종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을 대상으로 5월 초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서울시는 어린이가 입원하거나 합병증으로 고액 진료비가 필요할 경우 전문가 자문회를 통해 추가 지원한다.

대상자 주 10가구를 선정해 맞춤 생활환경 개선비도 지원한다.
개별 가정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전문 기관을 통해 천식,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어린이의 치료율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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