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진주 본사사옥 내에 ‘창업카페 아카데미 LH(+)‘ 3호점을 개업했다.

4월 9일 LH 본사에서 개최한 '창업카페 아카데미 LH(+)‘ 3호점 개업행사에서 박상우 LH 사장(가운데) 등 관계자들과 청년창업자 류수진(왼쪽 3번째)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H)
4월 9일 LH 본사에서 개최한 '창업카페 아카데미 LH(+)‘ 3호점 개업행사에서 박상우 LH 사장(가운데) 등 관계자들과 청년창업자 류수진(왼쪽 3번째)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H)

‘창업카페 LH 나눔(+)’는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청년 예비창업자 등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LH 일자리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창업카페는 지난해부터 광주전남본부, 경남본부에 문을 열고 운영 중이다. 카페 설치를 위한 공간제공, 인테리어, 기기설치 등 모든 비용은 LH가 부담한다. 선정된 창업자는 방문고객에게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LH와 창업자는 최장 2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한다. 다수에게 창업기회를 부여하는 창업카페 취지를 살리고자 연장계약은 하지 않는다.

LH 본사에서 9일 열린 창업카페 개업행사에는 청년창업자 류수진씨와 LH 박상우 사장, 3개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창업카페 LH(+)’ 3호점에서는 청년창업자가 공정무역 원두를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공정무역커피 도입지원금 전달행사가 진행됐다. 올해부터 LH 본사와 지역본부가 공정무역커피를 자발적으로 도입하는 문화혁신 활동을 확산하는 취지다.

박상우 LH 사장은 “1~3호점 오픈에 이어 LH 전국 지역본부에 창업카페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사의 타 업무 영역에서도 이 같은 좋은 창업 모델이 있는지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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