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무기질 분야 실험서 정확도 및 신뢰성 국제적 입증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정식품의 식중독균, 무기질 분석 능력이 국제적으로 입증됐다.

오리지날 두유 베지밀을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이순구)은 자사 중앙연구소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하는 2017~2018년 식품분야 분석 국제비교숙련도평가(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FAPAS’)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국제비교숙련도평가는 분석기관의 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측정검사 분야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대학, 민간분석기관 등 약 100개국 3,000개 시험소가 참가해 분석능력을 검증받는다.

정식품 중앙연구소는 FAPAS 프로그램 중 △식중독균(바실러스 세레우스) △무기질(나트륨) 총 2개 분야에 참가했다. 식중독균 세균수 검사에서는 Z-Score ‘0.0’을 기록해 27개 기관 중 최우수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고 28개 기관이 참가한 무기질 분야 나트륨 분석에서는 ‘0.5’를 기록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Z-Score는 실험 결과의 연구소 간 오차 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2 이내이면 만족스러운 결과로 판정하며,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박점선 정식품 중앙연구소장은 “검증받은 식중독균 검사 및 무기질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식품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국제비교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분석 능력을 배양하고 높은 검사 정밀도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지켜갈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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