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0일까지 개나리-벚꽃-유채꽃-찔레꽃-장미까지 5개 봄꽃 릴레이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한강전역에서 4월1일부터 '봄꽃축제'가 펼쳐진다. 개나리-벚꽃-유채꽃-찔레꽃-장미까지 5개 봄꽃 릴레이가 5월20일까지 시민들을 유혹하는 것.   

한강사업본부는 성큼 다가온 봄과 함께 4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 51일간 한강공원 전역에 펼쳐지는 봄꽃명소와 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으로 가득한 '한강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소개했다.

① 개나리→벚꽃→유채꽃→찔레꽃→장미 5개 봄꽃 릴레이

한강 봄꽃길
한강 봄꽃길

4월1일부터는 개나리와 벚꽃을 한강변에서 즐길 수 있고, 5월 초에는 유채, 그리고 5월 중순부터는 찔레와 장미를 순차적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한강공원의 주요 녹지대와 자전거길을 따라 총 연장 42㎞의 봄꽃길이 펼쳐져 향기 가득한 한강공원이 조성된다.

특히 잠실대교 북단부터 중랑천 합류부(용비교)까지 이어지는 개나리 꽃길을 추천한다. 또한 산책이 끝날 무렵 용비교에서는 노랗게 물든 응봉산을 발견할 수 있다.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응봉산에서 매년 봄 열리는 ‘응봉산 개나리 축제’는 오는 4월 6일부터 4월 8일까지 열린다.

여의도의 벚꽃
여의도의 벚꽃

여의서로 일대를 뒤덮는 왕벚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여의도 봄꽃축제는 4월 7일부터 4월 12일까지 열린다.
4월 6일과 4월 7일에는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한강 새봄맞이 콘서트와 한강 벚꽃 콘서트가 개최된다. 소풍을 주제로 한 '벚꽃 피크닉 페스티벌'은 4월 7일 여의도한강공원 민속놀이마당 일대에서 열린다.

반포한강공원의 서래섬은 매년 5월이면 ‘유채꽃’으로 노랗게 변모한다. 파란 한강, 노란 서래섬을 배경으로 개최되는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는 오는 5월 5일~6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래섬의 유채꽃
서래섬의 유채꽃

5월 중순에는 생태공원(강서, 고덕·암사)에 ‘찔레꽃’이 가득 피어난다. 찔레꽃이 만개할 쯤 열리는 '한강 찔레 나라축제'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보는 것도 좋고 찔레꽃 향기 따라 고즈넉한 생태공원을 산책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광나루한강공원 광진교8번가(광진교 하부 위치)에서는 매주 토요일에 ‘한강 로맨틱 콘서트’가 열린다. 한강의 가장 멋진 일몰 풍경과 로맨틱한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화려한 ‘장미’는 5월 중순부터 만개하여 봄꽃 릴레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뚝섬, 양화한강공원의 장미원과 망원의 장미터널을 배경으로 연인·친구·가족과 함께 인생에 남을 사진을 찍어보고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겨보자.

② 봄꽃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축제로 한강의 봄 즐기기

한강봄꽃 어린이 미술 대회
한강봄꽃 어린이 미술 대회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여의도 물빛무대와 광진교 8번가에서는 무료참여가 가능한 정기 공연과 전시를 진행하며, 숨은 보물을 발견하듯이 한강공원 곳곳에서 한강거리예술가 100팀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한다.

난지한강공원에서는 4월 7일의 '힘합플레이야 2018'을 시작으로 4월 14~15일 '해브어나이스데이 페스티벌', 5월 5일 '서울 세션즈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 5월12~13일 '청춘페스티벌 2018', 5월19~20일 '그린플러그드 2018' 등이 열린다.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4월22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그리고 4월28일에는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인근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강 봄꽃 어린이 미술대회'가 준비된다.

한강꽃 축제 포스터
한강꽃 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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