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맥심 카누’ 전년 대비 판매량 19% 증가
‘맥심 No.25’사용한 편의점 원두커피도 1억 잔 판매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최저임금 인상에 맞춘 듯 외식업계 물가가 덩달아 오르면서 급여 인상을 체감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고물가 현상으로 가성비 소비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카페 커피 대신 인스턴트 원두커피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에 따르면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카누(Maxim KANU)’는 2017년 기준 11억 5천만 잔이 판매됐다. 2016년보다 19% 증가했다.

동서식품은 올해 카누 총 판매량이 전년 대비 22% 오를 것이라 내다봤다.

편의점 GS25에 동서식품이 공급하는 스페셜티급 블렌딩 원두인 ‘맥심 No.25’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맥심 No.25를 사용한 편의점 GS25의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Cafe25)’는 2016년 2천 300만 잔, 2017년 6천 400만 잔이 판매됐다.

동서식품 R&G 사업부 김민수 PM은 “불경기로 생활 물가가 계속 오르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소비자들이 맛있는 원두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좋은 품질의 원두를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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