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3분 기다리기도 힘들다는 소비자를 위해 오뚜기는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컵라면을 내놓았다.
오뚜기는 지난 2009년 오동통면을 통해 최초로 전자레인지용 종이 용기면을 선보였다.
이어 진라면, 참깨라면, 리얼치즈라면 등 용기면 제품을 전자레인지 겸용 용기로 출시했다.
컵라면에 달걀, 물만두, 햄, 치즈 등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SNS 영상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뜨겁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용기면은 단순 종이용기가 아닌 발표 재질의 스마트그린컵”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그린컵은 탄소발생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용기로 외면의 발포층이 열손실을 줄여 손으로 잡았을 때 덜 뜨겁고, 내면은 따뜻하다. 현재 모든 오뚜기 제품에 스마트 그린컵이 적용됐다.
최근 출시된 ‘오뚜기 굴진짬뽕’ 용기면 또한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용기면처럼 뜨거운 물을 붓고 3분 후 먹거나, 끓는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1분 40초 조리면 끓인 라면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용기면 7종에 대한 전자레인지용 용기 적용을 완료했다”며 “3월까지 나머지 국물류 용기면도 모두 전자레인지 겸용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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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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