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자체 처음 ‘자전거 여행 단체보험’ 가입

[우먼컨슈머 송준호 기자] 신안군이 지자체 처음으로 ‘자전거 여행 단체보험’ 가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보험 가입기간은 2018년 3월 22일부터 2019년 3월 21일까지다. 신안을 찾는 자전거 관광객에게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전거 보험 보장 내용은 1인당 2백만 원, 사고 한 건당 1천만원 치료가 보장되는 영업배상책임보험으로 일부 아스콘 포장도로를 제외한 180.5㎞ 구간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적용 받는다.

신안군은 자전거 여행 활성화를 위해 2016년 10월에 기 구축된 해안임도, 방조제길, 농로, 노두길 등 총 연장 455㎞ ‘천도천색 천리길’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 자전거길 총연장 500㎞ 확대 개편을 통해 전국 1,200만 자전거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사고 없는 안전한 자전거 여행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전거 여행 편의를 위해 자전거길 전 구간에 안내 이정표도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자전거 동호인과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 섬 자전거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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