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경기도민 60세 이상 4명 중 3명은 향후 자녀와 함께 살 의향 없는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자녀와 함께 사는 응답자의 39.2%는 자녀 부양을 위해 같이 살고 있다고 답했다.

경기도가 최근 실시한 통계청 사회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7년 기준 60세 이상 경기도민 가운데 ‘향후 자녀와 함께 살고 싶다’고 응답한 비중은 24.6%이며, 나머지 75.4%는 ‘자녀와 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응답했다.

출처 경기도 사회조사자료
출처 경기도 사회조사자료

2017년 현재 자녀와 따로 살고 있는 60세 이상은 59.5%로 주된 이유는 ‘본인의 독립생활이 가능해서(32.4%)’로 나타났다. 이어 ‘따로 사는 것이 편해서(29.6%)’, ‘자녀에게 부담 될까봐(20.8%)’ 등으로 확인됐다.

출처 경기도 사회조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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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현재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고 답한 60세 이상은 40.5%로 동거하는 주된 이유는 ‘자녀의 독립생활이 불가능해서’라는 응답이 28.7%였다. ‘손자녀 양육 및 자녀의 가사를 돕기 위해서’라고 답한 10.5%를 포함하면 39.2%가 자녀를 부양하기 위해서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출처 경기도 사회조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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