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대체 확률 낮은 직업, 무용가 및 안무가·작가·메이크업아티스트·공예원 등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3년후에는 국내 기업중 10% 이상이 근무시간의 완전 자율화를 시행하고 일부 중견·대기업이 정년제도를 없앨 것으로 예측됐다.

(출처=고용정보원)
(출처=고용정보원)

또 인공지능(AI)와 협업하는 사업가가 나오고 국방측면에서는 로봇 군인이 등장할 전망이다.

지금도 청년 취업이 그야말로 좁은 문을 지나야하지만 AI의 확산으로 구직을 아예 포기하는 청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플랫폼 노동 증가로 특수고용 종사자 확산될 것이라는 예측도 근접 미래 이슈로 꼽혔다.

ICT에 기반을 둔 초연결사회의 특징을 갖는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다양한 뉴비즈니스가 등장하고 그 핵심에는 플래폼 기반 산업이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임시직이나 단기계약직으로 사람을 충원하고 비용을 지급하는 형태인 ‘긱 이코노미’가 활성화돼 노동플랫폼을 통해 일하는 근로자는 1인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형태가 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고용정보원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인간기술융합 트랜스 휴먼시대에 따른 미래직업세계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트랜스 휴먼은 인간의 유한성을 극복해가는 과정으로 4차산업혁명에 의해 이런 기술개발이 본격적으로 일어난다고 분석했다.

국내 AI 로봇기술의 일자리 대체 가능성, 즉 기술 대체 위험도를 기술적 차원에서 분석하면 오는 2025년 전체 평균 대체이험비율이 70.6%이며 단순노무직은 90.1%나 된다.

관리직 분야도 49.2%가 기술적으로 대체위험에 직면하고 전문직도 56.3%로 절반이상이 지능형 혁신기술의 발전으로 대체위험 가능성이 높다.

컴퓨터 자동화를 통해 직무대체 위험 확률이 가장 높은 직업은 콘크리트공이며 이어 정육원 및 도축원,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조립원, 청원경찰, 조세행정사무원 등의 순서다.

이에 반해 대체확률이 가장 낮은 직업은 화가 및 조각가로 나타났다. 사진작가, 지휘자 및 연주자, 만화가, 메이크업아티스트, 무용가 및 안무가 공예원,등이 10위권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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