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500세대 일반분양 예정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부산 온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9,242억 원 규모의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온천4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온천4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온천4구역 재개발은 부산시 동래구 금강로 145번길 25 일대를 지상 35층, 36개동 4,043세대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부지는 금정산 자락의 금강공원과 인접해 있다. 온천단지로 알려진 부산 온천장의 온천시설은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온천4재개발은 고급 석재 바닥재와 디자인 파고라를 조화시킨 커뮤니티길, 예술작품과 어우러진 아트갤러리길 등 1, 2, 3단지를 연계한 산책로, 금강공원과 연계된 래미안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홈 구축을 위해 IoT 기술이 적용된다.
음성인식이 가능한 IoT 홈패드 12인치를 적용해 조명, 가스밸브, 보일러,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현관 밖의 수상한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 녹화되는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이 설치된다.

스마트폰 앱 하나로 조명, 난방, 가스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다. 얼굴 인식으로 출입이 가능한 안면인식 출입시스템도 적용한다.

부산 온천동은 교통과 학군,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온천4구역은 1호선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동래고, 용인고, 혜화여고, 학산여고, 부산대학교 등이 가까우며 홈플러스, NC백화점, 킴스클럽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온천4구역은 올해 하반기 이주, 철거를 시작해 2019년 12월경 일반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예정물량은 약 2500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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