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구직자가 가장 취업하고 싶은 벤처기업 1위는 네이버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421명을 대상으로 벤처천억기업 상위 50개사(2016년 기준)중 ‘입사하고 싶은 벤처기업’을 조사하고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1위는 네이버(55.3%)였으며 카카오(40.6%)는 2위로 네이버 뒤를 바짝 쫒고있다. 3위는 넥스코리아(15.2%)였으나 1, 2위와 차이가 있었다.

4위부터 10위에는 엔씨소프트(13.3%), 이베이코리아(10.5%), 셀트리온(10%), 위메프(9.7%), 로엔엔터테인먼트(9.5%), 코웨이(8.1%), 예스이십사(YES24)(5.7%)가 이름을 올렸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1.1%)은 입사 선호 벤처기업을 선택한 이유로 ‘성장 가능성 및 비전’을 꼽았다.

이어 ‘사내복지 및 복리후생’(35.4%), ‘자기개발 등 커리어 향상 가능성’(28.3%), ‘대외 평판 등 기업 이미지’(27.8%), ‘높은 연봉’(23.8%), ‘업계 기술력 및 전문성’(17.6%), ‘국내외 기업 인지도’(10.9%), ‘성과와 능력에 따른 인사 시스템’(10%), ‘수평적인 기업 문화’(8.6%)를 택했다.

예스이십사를 제외한 9개 기업에 대해서는 ‘성장 가능성 및  비전’을 첫 번째 요인으로 꼽았으며, 예스이십사는 ‘자기개발 등 커리어 향상 가능성’을 선택 이유라고 했다.

응답자들은 벤처기업 입사를 위해 ‘인턴 등 직무경험’(28.7%)이 필요한 역량이라 답했다. ‘학력’(17.6%), ‘인재상 부합’(16.6%), ‘전공’(12.1%), ‘대외활동 경험’(10.9%), ‘어학성적 등 외국어 능력’(5.2%), ‘인맥’(3.3%) 등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