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플러스센터 개소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이 20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소재한 북부플러스센터 문을 열었다.

행복도시락 북부플러스센터 개소식 (사진= 행복도시락)
행복도시락 북부플러스센터 개소식 (사진= 행복도시락)

행복도시락은 지난해 7월 성북구청, ㈜올가니카, 행복나눔재단과 결식우려아동 급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북부플러스센터를 신설했다. 2016년에는 같은 취지로 성동구와 은평구에 각각 중부플러스센터와 서부플러스센터를 확장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은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가족담당관 과장, 김문수 시의원,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총괄 본부장, 양영란 ㈜올가니카 이사 등이 참석했다.

행복도시락 한경이 이사장은 “끼니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급식을 제공해, 생각과 신체가 모두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것이 바로 행복도시락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추구해온 핵심 정신이자 가치”라고 말했다.

북부플러스센터 연면적은 800㎡, 총 4층(옥상포함) 규모다.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 즉석섭취식품, 과일 전처리, 야채전처리, 샐러드 등 신선편의식품, 양념포장육 등 식육가공식품을 생산한다.

성북구를 중심으로 결식아동 급식을 책임질 수 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수익금은 다양한 사회서비스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행복도시락은 정부로부터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결식이웃에게 후원모금을 통해 급식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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