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희망홀씨‧사잇돌중금리대출‧햇살론 등 매년 6천억 원 지원키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금융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서민금융을 펼친다.

KEB하나은행이 정책서민금융을 펼친다고 밝혔다 (사진=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정책서민금융을 펼친다고 밝혔다 (사진= KEB하나은행)

이를 위해 새희망홀씨, 사잇돌 중금리대출, 청년‧대학생 햇살론, 안전망대출 등 올해부터 2020년까지 매년 약 6,000억 원 규모로 총 1조7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300억 원을 특별출연해 영세 소상공인에 대출지원을 늘렸으며 신혼부부 전세론을 선보였다.

청년 주거난 해소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서울시와 ‘역세권 2030청년주택 협약’을 체결했으며 청년 월세론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담보, 무서류, 무방분의 모바일 전용 중금리 대출 상품인 ‘편한 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르신, 장애인에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점 행복동행 금융창구를 통해 금융소외감을 줄이고 있다.

아울러 2016년부터는 소멸시효 완성채권의 대한 채무면제를 시행해왔다.

최근에는 은행권 공동으로 대출채권의 소멸시효 연장 포기기준과 소각기준을 마련해 장기 연체부담과 채무독촉 등 정상적 경제활동이 어려운 사람에게 조기에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EB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금융취약계층의 부담완화에 앞장서는 은행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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