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CJ나눔재단은 3월 19일부터 6월 8일까지 12주간 전국 공부방 초등∙중학생 420명을 대상으로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0일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스테이지'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노래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CJ나눔재단 제공)
지난해 12월 30일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스테이지'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노래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CJ나눔재단 제공)

2013년 시작한 ‘창의학교’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이 잠재된 창의력을 개발하고, 꿈과 인성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직업과 문화를 경험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심도있게 생각하고 이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올상반기 프로그램은 음악부문은 창작곡 만들기와 공연 기획을 통해 잠재된 상상력과 창의력을 표현하고, 영화부문은 시나리오 창작부터 연출∙연기∙촬영 등을 모두 직접 하며 영화를 제작하고, 디자인부문은 집과 마을을 디자인하고 이를 연결해 도시로 구성하는 과정에서 경제∙사회적 공동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대중음악콘텐츠기업 ‘두팔로’, 사회적협동조합 ‘모씨네’, 문화예술NGO ‘예술과시민사회’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과 협업을 통해 창의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창의학교 교육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아동∙청소년들의 자존감과 사회성이 높아지고, 학습태도나 교우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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